황씨는 중국 현지 범죄조직이 피해자의 컴퓨터에서 탈취한 금융정보를 이용해 대포통장에 돈을 이체하면 이를 인출해 사기조직에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씨를 체포하는 현장에서 현금카드 16개와 휴대전화 3대, 현금 1600만원 압수했으며, 황씨의 여죄와 다른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 홈페이지에 접속할 때는 URL 주소창에서 'https//'와 '자물쇠 아이콘'을 확인하고, 절대 보안카드번호 전부를 입력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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