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도서지역 방문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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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도서지역 방문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 큰 호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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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부터...무안현경초, 신안압해초 등 30여개소 방문

[목포=광주타임즈] 정재용 기자 =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가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사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신안군 신의중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신의∙하의∙장산 등 3개 도서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공룡, 해양파충류, 바다전갈 화석, 해양생물 골격 표본, 해저 유물, 문화재, 세계 선박 모형 등 100여점이 전시됐다.

또 공룡알 숨구멍 관찰하기 체험, 문화재 발굴 체험,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도 함께 진행하여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는 2012년 12월 목포시 갓바위권 문화중심기관인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전시∙교육∙연구기능을 상호 증진하고 다각적인 활성화방안을 모색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3월에는 목포·해남지역 다문화가족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를 초청하여 박물관 관람과 전통배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자연・해양문화재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는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무안현경초, 신안압해초 등 30여개소, 4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자연사에 대한 과학적사고와 생명 출현 진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연사박물관 박종학 관장은 “박물관 소장품을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도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여 지역문화서비스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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