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 50대 여성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상태바
연락두절 50대 여성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6.04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 나로대교 투신 추정...낚시꾼이 발견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4일 오전 8시5분께 전남 고흥군 포두면 옥강리 동래도 선착장 앞 해상에서 A(51·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께 친동생에게 '생을 마감하겠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동생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A씨가 나로1대교에서 서성이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주변에서 A씨의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찾았다.

해경은 A씨가 다리에서 바다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상 수색 작업을 벌여왔으며 이날 나로1대교에서 1.9㎞ 떨어진 선착장에서 A씨를 3일 만에 발견했다.

해경은 A씨의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