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찾고싶은 33섬에 선정
천혜의 자연환경 ‘그대로’ 보존
천혜의 자연환경 ‘그대로’ 보존
행정자치부에서는 섬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미지의 섬’을 비롯해 ‘놀 섬’, ‘맛 섬’, ‘쉴 섬’,‘가기 힘든 섬’ 등 5가지 테마에 부합하는 33개의 섬을 선정했다.
장도는 새로운 설렘을 안겨주는‘미지의 섬’으로 벌교읍 장암리에서 남동쪽으로 3.8km 해상에 위치하며 면적 2.92㎢, 해안선 15.9km 길이를 이루고 있는 보성군의 유일한 유인도이다.
섬의 형태가 노루처럼 생겼다 하여 ‘장도’라고 불리며, 람사르 해안보존습지로 지정된 풍요로운 갯벌을 바탕으로 꼬막, 짱뚱어, 바지락, 게, 맛 등의 특산물이 생산되고, 특히 벌교 꼬막 생산량의 약 80%를 담당할 정도로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군 관계자는 “장도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휴가철 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자들에게 최적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2015년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장도’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까지 게스트하우스, 마을식당, 탐방로 조성 등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섬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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