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명품 섬투어’ 오는 11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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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명품 섬투어’ 오는 11일 시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7.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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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하의, 비금·도초 코스
요트·자전거 여행 패키지 구성

[신안=광주타임즈]송명준 기자=섬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전남 신안의 아름다운 섬들이 하나둘씩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안군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금호고속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의·신의와 비금·도초’ 섬 여행상품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와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선 중 2위인 신의도는 최근 삼도대교가 개통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드라마 ‘봄의 왈츠’ 촬영지로 유명한 비금·도초도는 하트해변을 비롯해 내촌마을 돌담길, 이세돌 바둑기념관, 도초 수국공원, 시목해수욕장과 해송숲길, 내월·고란 석장승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

군은 세일요트와 자전거 여행을 패키지로 구성해 ‘신안 명품 섬투어’ 상품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섬 여행은 오는 11일과 15일 비금·도초도를 시작으로 18일과 22일 하의·신의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약은 인터넷 예약사이트 버스한바퀴와 전용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신안군은 2017년 CNN 선정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행정자치부 선정 아름다운 자전거길과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됐으며, 최근 TV방송 ‘섬총사’와 ‘주먹쥐고 뱃고동’의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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