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민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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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민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08.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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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힐스테이트’ 등 대형 건설사 선두권
호반·중흥·금호·남양 등 지역건설사 선전

[광주=광주타임즈]이정란 기자=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현대 힐스테이트’ 등 대형 건설사가 선두권을 차지했으며, 지역기반 아파트 브랜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21일 광주·전남 부동산포털 사랑방 부동산이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762명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주요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현대 힐스테이트가 5점 만점에서 평균 3.81점을 얻어 34개 건설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와 포스코건설 더샵이 각각 3.75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고, SK건설 VIEW·GS건설 자이(각 3.57점)가 공동 3위로 뒤를 잇는 등 최상위 5개 브랜드가 모두 대기업 건설사로 나타났다.

이 밖에 대림산업 e편한세상(3.49점), 호반건설 베르디움(3.38점), 대우건설 푸르지오(3.28점) 등의 선호도도 높았다.

호반 외에도 광주·전남 건설사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중흥토건(전남)의 중흥S-클래스 브랜드는 3.24점을 받아 9위를 기록했고, 금호건설(전남)의 어울림은 3.07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남양 휴튼(광주)은 13위(2.94점), 한국 아델리움은 16위(2.90점)에 선정됐다.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품질이 우수하고(54.20%·413명), 투자가치가 높아서(27.69%·211명)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친근하고 익숙하거나(9.58%·73명) 광고 호감도 때문(4.72%·36명)이라는 응답자도 뒤를 이었다.

사랑방 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위 아파트들은 2000년대 중반부터 광주에 건설되기 시작했고, 최근 재개발·재건축 대상지를 중심으로 점점 증가하는 상황이다”며 “우수한 시공능력과 하자보수를 경험한 지역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브랜드에 대한 중요도와 투자가치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10일까지 17일 동안 사랑방 부동산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했으며, 광주·전남에 공급된 주요 아파트 브랜드 34개의 선호도를 1점부터 5점까지 5점 척도로 등급화(rating)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설문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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