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산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0분을 기해 영산강 지류 황룡강 하류부 선암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
홍수주의보의 기준 수위는 3.5m이며 같은 날 오후 1시 현재 선암 지점의 수위는 3.42m 이다.
통제소는 선암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오후 1시30분께 주의보 기준 수위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수경보 기준 수위는 4.5m 이다.
통제소의 한 관계자는 "황룡강 주변에 16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비 구름대가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5시께에나 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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