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노인과 예비노인에게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도 다시면 신석2리 동뫼골, 2013년 세지면 성산리 덕산마을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하여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정비, 소득활동 등을 4영역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마을 특색에 맞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5, 6월 두달동안 어르신의 취미생활을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생활원예 교실운영으로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서로 양보하고 할 수 있다는 성취감 및 치매예방 등 풍요로운 여가생활로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어르신의 건강관리 및 학습·사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발마사지 교실, 기억력 감퇴예방 및 활기찬 노년생활에 기여하는 노래교실을 7월부터 시작했다.

앞으로도 장수마을에서는 수지침, 공예교실 등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어르신의 취미활동 지원을 통해 주민 화합 및 치매예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