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3일 과거급제 행렬 재현

군민회관~드림하이센터 1.5㎞, 150명 참여

2019-10-21     광주타임즈
[곡성=광주타임즈] 홍경백 기자=조선시대 과거급제 행렬이 곡성에서 재현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곡성 군 곡성읍 시가지에서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 축하 행렬이 펼쳐진다.

이번 행렬은 2019 향교·서원 활용 사업의 하나로 곡성군이 주최하고 곡성문화원이 주관한다.

행렬은 곡성군민회관을 출발해 곡성교육청, 곡성경찰서를 거쳐 드림 하이센터까지 1.5㎞ 구간에서 진행 된다.

행렬에는 곡성문화원 회원과 곡성 향교 유림, 지역 초·중학생,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

옥과중 취타대가 선두에서 흥을 돋우고, 화려한 깃발을 든 기수단과 포졸단이 뒤를 따른다. 행렬의 중심 에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장원급 제자를 태운 오픈카가 자리잡는다.

이밖에 조선시대 의상을 갖춰 입은 이벤트 행렬과 키다리 공연 등이 과거급제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