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자생식물 분재전시회’ 개최

17일까지 암태 국민체육센터서 150여 작품 선보여

2019-11-11     광주타임즈
[신안=광주타임즈]박주영 기자=섬 희귀식물의 보고인 신안군에서 섬 자생식물과 명품분재를 함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 중이다.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신안군 암태면 소재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군에 거주하는 분재애호가 6인이 참여해 총 1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그동안 유사한 전시회가 여러 차례 개최된 바 있었지만 신안군 각 섬들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과 예술적 가치가 높은 분재가 한자리에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안군은 지난 4월 이후부터 천사대교 개통 기념으로 ‘농경문화 예술기획전’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4만47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