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신안 암태면 잇는 버스 운행
23일 개시…무안전통시장·공항·신안 천사대교까지
2020-01-21 광주타임즈
지난해 4월 신안 천사대교 개통으로 무안군과 신안군 간의 도로 여건은 좋아졌지만 이를 잇는 대중교통이 없어 자가용이 없는 주민은 목포를 통해서만 오고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무안군은 무안교통㈜에 신안으로 가는 농어촌버스 노선운행에 대해 제의했고, 무안교통은 양 지역민 교류와 대중교통 이용자가 대부분 교통약자인 것을 감안해 노선 운행을 추진하게 됐다.
이 노선은 무안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무안전통시장, 무안국제공항, 압해읍사무소, 오도선착장을 경유해 신안군 암태 남강여객선터미널까지 매일 왕복 2회 운행하며, 운행시간은 무안버스터미널 출발(07:00, 13:00) 암태 남강여객선터미널 출발(09:30, 15:30)이다.
김 산 무안군수는 “양 지역을 잇는 버스를 타고 무안전통시장에서 정을 나누고 무안국제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등 양 지역 간 교류의 꽃을 피워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