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11공수특전여단 하계 병영캠프

2013-08-08     광주타임즈
[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담양군에 위치한 11공수특전여단은 지난 6일부터 3박4일간의 특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특전캠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무릅쓰고 많은 인원이 참가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특전 캠프는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 직장인 등 138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공무술, 인공암벽 등반, 은거지 구축, 야간 침투훈련, 공수 지상 훈련 등 특전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훈련 체험을 통해 극기력과 인내심을 배양하고 참가자들 스스로가 새로운 나를 만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전 캠프에 부자(父子) 동반 입소한 양해석 남원시의원은 “여름휴가를 피서지가 아닌 특전캠프에서 보내면서 평소 아버지로서 가르치기 힘들었던 인내력과 극기심을 가르쳐 주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추억을 만든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특전캠프는 무더위 속에 진행되는 만큼 사전 안전사고예방활동을 실시했고 전문교관과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훈련이 진행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