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 선착장서 남녀 바다 추락…해경 구조

2013-10-18     광주타임즈
[목포=광주타임즈] 목포해양경찰서는 18일 전남 목포시 북항 선착장에서 바다에 빠진 임모(38)씨와 이모(29·여)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임씨 등은 전날 오후 6시10분께 술을 마신 뒤 선착장 인근을 걷던 중 이씨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려는 것을 임씨가 잡아주다 모두 추락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보내 임씨 등을 구조했으며 이들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