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4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일미벼.황금누리벼...농업인.소비자들 선호도 높아

2013-11-05     광주타임즈
[강진=광주타임즈] 김용수 기자 = 강진군이 2014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일미벼와 황금누리벼를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읍.면별로 \'2014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고, 지역특성에 가장 적합하며, 종자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미질이 좋은 일미벼와 황금누리벼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동안 농업인들에게 벼 종자 확보 등 2014년 영농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조상언 친환경농업과장은 “품종 선택도 중요하지만 병해충 방제, 적기수확 및 건조관리를 잘하는 것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며 “고품질쌀 생산 기술과 적기수확, 건조관리 등을 농가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2014년도에도 풍년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일미벼와 황금누리벼는 정부 보급품종으로 쌀의 외관품위가 우수하며 백미 완전 비율이 높아 밥맛과 미질이 양호하고, 수량성도 높아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