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26일 오후 9시부터 9곳서 음주단속

2013-11-22     광주타임즈
[목포=광주타임즈] 목포경찰서는 오는 26일 오후 9시부터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 9개 장소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목포경찰은 송년회 등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매일 1~2개 장소를 선정해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경찰은 지난 6월4일에도 목포시내 14개 장소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해 48건을 적발, 면허정지 26건, 면허취소 8건, 훈방 14건을 처리했다.

지난해의 경우 1890명을 음주운전 혐의로 단속했으며 이 중 11~12월에 20.6%인 390명을 단속했다.

올 들어서는 현재까지 음주운전자 1840명을 적발해 형사처벌했다.

목포경찰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숙취운전 사고예방을 위해 양을로와 백년로, 통일로 등에서 아침 출근길에도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이 느끼는 것 보다 더 많은 사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고귀한 인명을 앗아갈 수 있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