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가슴 뛰게 하는 이름 정우성’

한국영상자료원, 대표작 무료 상영

2013-12-04     광주타임즈
[연예=광주타임즈] 한국영상자료원이 오는 10~22일 서울 상암동 DMC단지 시네마테크 KOFA에서 데뷔 20년을 맞은 영화배우 정우성(40)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청춘, 가슴 뛰게 하는 이름: 정우성 특별전’을 개최한다.

정우성의 데뷔작 ‘구미호’(1994)부터 최신작 ‘감시자들’(2013)까지 대표작 16편을 상영한다.

김성수 감독의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곽경택 감독의 ‘똥개’,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허진호 감독의 ‘호우시절’을 비롯해 중국 리우웨이창 감독과 작업한 ‘데이지’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정우성이 연출한 뮤직비디오인 그룹 ‘god’의 ‘그대 날 떠난 후로’ ‘바보’ ‘슬픈 사랑’ ‘모르죠’ 등 4편과 ‘4랑’ ‘꿈의 시작’ 등 광고영상 2편을 묶음 상영한다. 한국영상자료원 1층 한국영화박물관 쇼케이스에서는 ‘감시자들’에서 정우성이 착용한 의상과 소품 10점을 볼 수 있다.

정우성과의 만남도 이뤄진다. 오는 14일 오후 4시 ‘감시자들’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되고, 15일 오후 3시30분에는 ‘비트’ 상영 후 김성수 감독과 정우성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