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랑나눔 바자회’성황

주부명예기자단, 농산물 100여 품목 700여점 판매

2013-12-04     광주타임즈
[전남=광주타임즈] 김창제 기자 =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가 전라남도 청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남도주부명예기자단은 4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회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바자회를 운영했다.

판매행사에 기증된 물품은 농산물을 비롯해 무산김, 미역, 파프리카, 표고 등 100여종에 걸쳐 700여점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부명예기자들이 직접 생산한 품목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시군별 코너도 별도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주부명예기자단은 그동안 도내 권역별로 각종 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앞으로도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불우이웃돕기는 더불어 함께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장은영 전남도주부명예기자단 회장은 “올해는 어느해보다 경기 위축으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며 “이번 사랑나눔 바자회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