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金값 떨어지기만해…5개월만에 최저치 기록

2013-12-04     광주타임즈
[국제=광주타임즈] 지난 3일(현지시간) 금 선물 가격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으로 하락,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0.1%(1.10달러) 하락한 온스당 1220.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5일 이후 약 5개월만에 최저 가격이다.

피터 페르팅 QCR 회장은 “양적완화 축소 시기는 12월보다 내년 1분기 정도로 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불안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VTB 캐피탈의 애널리스트 안드레이 K는 “불확실성이 있는데 금 보유량을 늘릴 이유가 없지 않느냐”며 “메이저 선수들은 금에서 물러나 있을 것이고, 시장은 약세를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