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깨끗한 정치 문화 위한 선거 교육

2013-12-05     광주타임즈
[영암=광주타임즈] 김제곤 기자 = 영암군이 내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사무를 원활히 추진하고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 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4일 군청 낭산실에서 각 서무팀장 및 부읍면장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6회 지방선거 일정에 대해 간략한 설명 후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행위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법 조항별로 상세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 불법선거 관여 행위 등 지방자치단체의 활동과 관련된 공직선거법에 대해 숙지하고 공무원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지켜야 할 행위 기준에 대한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군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인 만큼 공명선거를 통해 유능한 인물이 선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영암군 공무원들이 공명선거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깨끗하고 좋은 정치를 바라는 염원으로 군청 직원 332명이 소액의 정치자금을 정성껏 모아 3207만원을 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