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진도해안도로 자전거 랠리 '성료'
벽파항.진도대교 등 70km구간 자연경관 '만끽'
2013-12-10 광주타임즈
전국에서 가족과 함께한 자전거동호인 축제가 진도읍사거리를 출발해 운림산방, 벽파항, 진도대교, 쉬미항을 거쳐 진도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70km구간을 자전거를 타면서 바다와 자연을 함께 느끼는 축제가 됐다.
출발에 앞서 개회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 장일전라남도의회의원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축제 분위기를 빛냈으며, 최다 참가동호인상은 안양천MTB(엄인동회장)이, 최고령 참가상은 경기도 광명시에서 참석한 이이숙(79세)씨가 각각 수상했다.
사이클 부문과 MTB 부문 각각 남,녀로 구분하여 진행한 이 랠리는 각 부문별, 연령별로 진행해 싸이클 남자부분 1위에는 Tem-Aero소속의 김원(31세)가 차지했으며, 5위까지 상금과 상품을 시상하고, 행운권 추첨을 통해 진도특산품, 가전제품, 자전거, 자전거 용품 등 푸짐한 경품도 받았다.
이 대회를 주관한 박기배전남자전거연합 회장은 “녹색의 땅 전남과 보배의 섬 진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해안도로를 자전거 동호인과 함께 즐기고,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통한 환경오염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