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서 '곶감축제' 20일 개최

2013-12-19     광주타임즈
[관광=광주타임즈] 감 고을 충북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영동체육관 일원서 20일부터 22일까지 곶감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문화 행사를 곁들인 \'2013 영동 곶감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곶감 따기·감 깎기·하늘을 나는 감 받기·도전 영동 감 골든 벨·나만의 감 잼 만들기 ·감 족욕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질 좋은 곶감과 연시는 물론 감 장아찌 감 가공품을 시중보다 10~20% 싸게 구매하고 영동지역 포도주 제조 농가(와이너리)에서 생산한 각종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한 호두·표고·밤·사과·배 등 특산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축제 첫날(20일) \'전국 실버노래자랑\'을 열고 둘째 날(21일) 군립 난계국악단의 정기 연주회와 올해 처음 마련한 \'전국 곶감 요리 경연대회\'가 치러진다.

마지막 날(22일)은 \'KBS 전국노래자랑\'을 연다.

군과 영동곶감연합회는 2007년부터 매년 영동 곶감을 알리기 위해 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군 집계 결과 지난해 7만여 명의 관람객이 곶감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감 생산량의 10%(충북 70%)를 차지하는 군에서 생산하는 곶감은 2009년 산림청에 지리적 표시가 등록돼 지적재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