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2곳 연쇄 강도짓 20대 검거

2014-01-18     광주타임즈
[전국=광주타임즈] 부산 금정경찰서는 18일 편의점 2곳에서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A(26)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 35분께 부산 금정구 금사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 B(46·여)씨를 흉기로 위협, 테이프로 입을 막고 양손을 묶은 뒤 2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날 새벽 4시 55분께 부산 동래구에 있는 편의점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현금 6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보한 뒤 주변 유흥업소를 탐문수사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