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힐링명소 조성 위한 첫 발걸음

도선국사 등 명사들 숨결 느낄 수 있는 탐방로(路) 열려

2020-02-13     /영암=장재일 기자
영암군이 월출산 탐방로 현장답사를 추진했다. /영암군 제공

[영암=광주타임즈]장재일 기자=영암군은 지난 11일에 월출산 명사탐방로(風水길) 조성을 위한 사전 답사를 추진했다.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손점식 부군수, 조정기 군의회 의장과 해당 간부공무원들이 월출산 명사탐방로 주요 노선을 사전답사하면서 월출산 명사탐방로 개발 계획 및 연계 관광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월출산 명사탐방로는 기찬랜드에서 용암사지를 잇는 신규 탐방노선으로 기찬랜드에서 녹암마을을 지나 대동제, 용암사지, 마애여래좌상, 구정봉까지 연결되는 힐링 탐방코스로서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총 5Km로 군 시행구간인 기찬랜드~녹암마을~대동제(L=2.4Km) 구간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시행구간인 대동제~큰골(상수도 수원지)~용암사지(L=2.6km) 구간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으로, 2019년 1월부터 월출산국립공원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해 11월 국립공원공단에 입지적정성 평가서를 신청, 오는 2020년 4월 공원계획 변경을 마무리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