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종합대책본부 운영…산불진화 임차헬기 운용

2020-02-16     /영광=임두섭 기자
영광군은 30분 이내에 현장 도착을 목표로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운용 중이다. /영광군 제공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를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 군은 산불 예방, 홍보 및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30분 이내에 현장 도착을 목표로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운용 중이다.


현재 주 3회 이상 계도 비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산불 계도 방송 및 산불감시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작년까지 900ℓ를 담수할 수 있는 헬기를 임차해 운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섬 지역 출동과 대형 산불 발생 시 진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남도에 요청해 1200ℓ를 담수할 수 있는 헬기를 임차해 산불 진화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산불방지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미세먼지 방지 및 소각산불 사전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 행위를 하지 않도록 지도 단속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