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1일 도쿄마라톤 일반인 출전제한 검토

2020-02-18     /박소원 기자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오는 3월1일로 예정된 도쿄마라톤 대회 주최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반 참가자들의 대회 참여를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아사히(朝日)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도쿄마라톤은 일본 최대 규모의 참가자 수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 대회의 경우 약 4만명이 출전을 신청한 상태이다.

남자 부문은 도쿄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일본 마라톤 기록 보유자인 오사코 스그루 선수, 전 일본 기록 보유자 시타 유타 선수와 전 일본 기록 보유자 시타라 유타 선수 등이 출전한다.


주최측은 당초 출전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그 후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책 강화를 협의. 감염 위험이 큰 노인들의 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소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