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2층 건물벽 사이에 낀 60대 여성 구조

순천소방 119구조대 긴급 출동…큰 부상 없어

2020-03-08     /순천=이승현 기자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60대 여성이 2층 난간에서 떨어져 건물 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께 전남 순천시 장천동 한 건물 2층 난간에서 A씨(66·여)가 아래로 떨어지면서 건물 벽 사이에 끼었다.
다급한 신고를 받은 순천소방서 119구조대는 현장에 긴급 출동해 A 씨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사다리를 이용해 신속하게 구조해 대기 중이던 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응급 치료 후 귀가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난간에서 떨어지고 벽에 부딪히면서 자칫 위험할 뻔했으나, 구조 후 살펴보니 크게 다치지 않은 듯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