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사랑상품권, 연중 24시간 구매 가능

50억 원 규모 ‘모바일 상품권’ 판매 시작

2020-04-02     /강진=김용수 기자
제로페이 모바일 앱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화면./강진군 제공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강진군이 지난 1일부터 제로페이와 연계해 50억 원 규모의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사진)을 출시해 판매를 시작했다.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은 물품 구매 시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를 활용해 결제하는 지역 모바일 상품권이다. 5000원 권, 1만 원 권, 5만 원 권 3종류가 발행되며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5년이다.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은 코로나 상황 종료시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1인 당 월 100만 원 까지 구매 가능하나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된다.


상품권 구입은 비플 제로페이, 체크페이, 농협 올원뱅크, 광주은행 개인뱅킹, 전북은행 뉴스마트뱅킹, 머니트리 등 9개의 전용 앱을 통해 연중 24시간 가능하며 관내 300여 곳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가입은 제로페이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직접 신청하거나 강진군청 일자리창출과를 방문 후 신청할 수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출시를 통해 기존 지류형 상품권의 가장 큰 문제인 부정유통을 차단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되니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의 많은 사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3월 30일부터 코로나 19 경제적 피해 극복 민생대책 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지류형 강진사랑상품권 소요 대비 재고량 및 신규 물량 확보가 제한됨에 따라 지류형 강진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