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정기보수

제1·2시설 소모성 부품·시설개선 착수

2020-04-02     /김영란 기자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하는 제1·2음식물자원화시설에 대해 상반기 정기보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악취 등 오염 누적, 시설 부하, 고장 등으로 인한 갑작스런 가동정지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점검을 하고 있다.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은 14년,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은 7년 동안 운영하면서 부패도가 높은 음식물류폐기물 특성상 빠른 기계 설비의 노후화, 이물질(쇠붙이, 철판 등) 투입에 따른 잦은 고장 등으로 주기적 보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은 협잡물 이송라인을 추가로 증설해 고장, 비상상황 등에서도 안정적 시설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고 효율적 설비 가동을 위한 공정개선을 시행하는 등 시설공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보수기간 수거량 조절을 통해 공공시설 1곳에서 평상시보다 약 20%를 증량 처리하고 그 외 발생량은 민간 처리시설 2곳에 각각 분산 반입시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