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인구감소 극복 전남도 공모사업 선정

친환경 황토건축 청년전문가 양성사업비 1.4억 확보

2020-04-13     /무안=박준범 기자

[무안=광주타임즈]박준범 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이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청년전문가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2020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공모사업에 군에서 신청한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청년전문가 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1억4000만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창의적인 신규 청년 유입·정착 및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친환경 무안황토건축 청년전문가 양성사업’은 청정 무안의 향토자원인 황토를 자원화 한 흙건축 실무 강좌를 통해 황토건축 청년 전문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청년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무안황토 건축문화재단을 설립해 청년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농산어촌 지역의 특화기반인 무안황토기반 흙건축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며, “무안황토의 고부가가치 브랜드·글로벌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청년인구 유입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