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코로나19로 내년 연기

2020-05-13     /뉴시스

[광주타임즈]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이사회를 통해 U-20 여자월드컵 등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의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8월과 9월에 걸쳐 코스타리카와 파나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20 여자월드컵은 내년 1월20일부터 2월6일까지 열린다.


또 올해 11월 인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17 여자월드컵은 내년 2월 17일부터 3월 7일에 벌어진다.


해가 바뀌지만 나이 제한은 융통성을 발휘했다. 기존 자격을 가진 선수들을 그대로 뛸 수 있게 했다. U-20 대회는 2000~2004년 출생자, U-17 대회는 2003~2005년 출생자가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