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수영장 새단장

20억 원 들여 시설 개보수 추진…9월 말까지 휴장

2020-06-24     /화순=양인선 기자

[화순=광주타임즈]양인선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수영장을 새롭게 단장한다.


2011년 개장한 수영장이 바닥 누수와 기계 설비 부식 등으로 이용객의 안전이 우려돼 시설물 보수공사에 나섰다. 수영장 보수 공사는 7월 초 본격적으로 시작해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애초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10월 이후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영장 휴장 기간이 길어져 조기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총 20억 원을 들여 수영조와 수처리 설비 교체, 천장 교체, 내부 도색 등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휴장에 따라 공사 기간을 앞당겼다”며 “낡은 시설을 개선하는 등 보수 공사를 통해 이용객에게 더욱더 쾌적하고 안전한 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수영장을 이용 중인 회원은 수강 기간이 자동 연장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수영장(061-379-3951)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