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광양항 방제대응센터’ 착공

2021년 1월 완공 예정…여수지사 방제선·청항선 배치

2020-07-06     /여수=강성우 기자
광양항 방제대응센터 조감도.

 

[여수=광주타임즈]강성우 기자=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박승기) 여수지사(지사장 배정범)는 신속한 해양오염사고 대응을 위해 ‘광양항 방제대응센터’ 건설 공사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광양항 방제대응센터는 여수지사 방제선 및 청항선이 배치된 낙포부두 내 부지 3404㎡(1030평), 연멱적 1352㎡(409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진다.

오는 2021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는 여수·광양항 내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시설로, ▲방제기자재의 효율적 관리 ▲해양오염사고 시 현장지휘본부 역할 수행 ▲내·외부 해양오염 예방 및 방제교육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배정범 여수지사장은 “광양항 내 분산 배치된 방제자원을 통합 관리해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방제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대형 선박의 입출항이 잦은 광양항 내 해양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해양한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