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7월 전통주 완도 ‘황금과 비파와인’ 선정

푸른 바다·넓은 숲서 생산된 비파 활용해 ‘인기’

2020-07-07     /박효원 기자
황금과 비파와인.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7월을 대표한 남도 전통주로 완도비파영농조합법인(대표 김수만)의‘황금과 비파와인’을 선정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비파는 4~6월에 수확된 황금색의 아열대 웰빙 과수로 과즙이 많으며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예로부터 ‘집 안에 비파나무가 한그루 있으면 병원에 갈 일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열매와 줄기·꽃잎 등에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특히 감기예방에 좋은 비타민A를 비롯 피부보호를 돕는 베타카로틴, 항암효과가 있는 아미그랄린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다.


‘황금과 비파와인’은 완도에서 재배된 비파만을 사용해 은은한 향과 풍부한 감칠맛,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제품은 1병 기준으로 375㎖가 1만 2천 500원, 750㎖가 2만 5천원으로, 전화(061-555-502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주 산업화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은 물론 부가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전통주 산업발전을 위해 시설 현대화와 판로확대를 위한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