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시학원 ‘코로나 비상’ 전남 수강자 8명 모두 ‘음성’

2020-07-08     /박효원 기자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광주 고시학원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 학원에서 수강한 전남 출신 대상자 8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 117번과 전남 29번 확진자가 다닌 광주 고시학원에서 수강한 전남지역 대상자는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6명이 아닌  8명으로 확인됐다.


나주 4명, 화순 1명, 담양, 1명, 영암 2명 등 총 8명이다.


코로나 검사결과 이들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광주 117번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고시학원 수강생은 지난 7일 확진자 4명이 추가된 데 이어 이날 오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은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손해평가사 시험 등을 준비하는 곳으로 대부분의 수강생이 40~6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정밀조사결과 전남 26번 환자는 광주 광산구 SM사우나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SM사우나 외주직원이 확진자가 잇따른 광주사랑교회에서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미궁에 빠졌던 감염경로를 파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