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정정보원 광주사무소 개소

광주·전남·전북·제주·경남 지역 국고보조금 정산 교육

2020-07-30     /박효원 기자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기획재정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관리하는 한국재정정보원 광주사무소가 30일 현판 제막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재정정보원은 지난 2016년 7월1일 서울역 인근에 문을 열었으며, 연간 86조7000억원(본예산 기준) 가량의 국고보조금 교부·사용·정산의 전체 과정을 전산화해 관리한다.


또 이 전산시스템을 사용하는 36만여 명에게 시스템 사용법과 국고보조금 투명 관리방법 등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한국재정정보원 광주사무소는 서구 양동 금호생명빌딩 30층에 입주했다.


매년 200회(1회당 70명씩)에 걸쳐 광주·전남·전북·제주·경남 등 국토 서남권의 광역·기초지자체 국고보조금 담당 공무원과 민간보조사업자에게 국고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한국재정정보원의 지역사무소는 지난 1일 대전 지역사무소 개소에 이어 광주가 두 번째다.


광주시는 광주사무소 개설로 1만4000여 명의 교육생들이 광주를 방문함에 따라 음식업·관광 분야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