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성 전남도의원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경제 위기 돌파하자”

2020-09-14     /박효원 기자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코로나19 감염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지역상권이 활력을 잃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비대면 언텍트 시대에 맞는 판로지원과 소비 패턴의 변화에 대응하는 온라인 유통판매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최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정인숙)·창업지원 전문가, 관련 공무원, 경력단절 여성 예비창업자 등 30명과 함께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과 판로개척, 기업육성 전문가들이 예비 창업자에게 기관별 사업안내와 참석 대상자별 질의응답을 통해 맞춤형 현장 창업컨설팅을 제공했다.


강문성 의원은 “코로나19사태로 여수지역 관광업계와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착한 소비가 경력단절 여성·청년 등 취약계층 고용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일로 이어지는 만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연대의식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여수시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의 건의사항에 대해 강문성 의원은 “비대면 언텍트 시대에 배달수요가 높고, 소비패턴 또한, 온라인 구매가 폭발적으로 느는 것에 대해 사회적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전남도에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군, 출자·출연기관, 교육청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