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기원 지정 기부

김현선 총감독 3000만 원 쾌척…차별화된 디자인전시 콘텐츠에 투자

2020-09-15     /양선옥 기자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김현선 총감독(63)이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3000만원을 쾌척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위촉된 김현선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부교수가 행사 성공을 위해 보수의 50%인 3000만원을 지정기부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김 총감독은 차별화된 디자인전시 콘텐츠에 투자하기 위해 광주디자인진흥원측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감독은 지난 7월27일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위촉됐다.


한국여성디자이너협회 회장 등을 지내는 등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가 두터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총감독은 이날 열린 기증식에서 “최근 광주는 인공지능 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산업은 물론 삶의 방식에 큰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며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AI 중심의 4차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대응하는 인간 중심의 디자인, 디자인 혁신 등에 대한 다양한 디자인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내년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