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1t 화물차간 추돌 뒤 2차 사고

3명 사상

2020-09-17     /조상용 기자

[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순천의 한 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7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36분께 순천시 별량면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65)씨의 1t트럭과 앞서 달리던 1t 화물차가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A씨의 트럭이 인근 주유소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이어 뒤따르던 승용차가 전도된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화물차·승용차 운전자 2명도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차선 변경 중 난 사고가 아닌가 보고, 과속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