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 재개

만 13~18세부터 시행…19일부터 만 70세 이상 접종

2020-10-14     /김영란 기자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가 잠정 중단됐던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재개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먼저 학생들의 등교 재개 및 집단생활, 수능(12월3일) 전 면역 획득을 위해 지난 13일 만 13~18세 이하(중·고등학생 연령)(2002년1월1일~2007년12월31일 출생자) 대상자의 접종을 먼저 시작했다.


이어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1950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26일부터는 만 62∼69세(1951년1월1일~1958년12월31일 출생자)가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9월25일부터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을 재개한 바 있다.


광주시는 의료기관 내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업 시작시기를 세분화하고, 사전예약 후 내원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독감 예방접종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