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硏 유촌동 청사로 이전

실험장비 검교정 및 시험가동…11월2일부터 민원접수

2020-10-20     /김영란 기자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29년 만에 서구 화정동에서 서구 유촌동 청사로 이전하고 11월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건환경연구원은 서구 화정동에 ‘식의약품·감염병·환경’ 3개 연구부가, 북구 본촌동에 ‘동물위생시험소’ 등으로 분리·운영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유촌동 신청로 통합 이전에 따라 첨단 실험·분석·검사장비 등을 재조립, 검교정 절차를 거쳐 10월 말까지 시험가동할 예정이다.


서구 유촌동 719번지 일원에 들어선 연구원 신청사는 2만3584㎡의 부지에 시비 3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1만1087㎡ 규모로 건립됐다.


본관동을 포함한 4개동으로 구성돼있으며, 본관동에는 민원실과 총무과, A동에는 식품의약품연구부와 감염병연구부, B동은 환경연구부, C동은 동물위생시험소 등이 배치됐다.


새로운 청사에서는 3부 1소 13과 110여 명이 시민 실생활과 직결된 보건·환경·동물위생 분야에서 연구·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