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쌍봉도서관 ‘청려문향展’ 열어

12월 30일까지 ‘맑고 깨끗한 여수는 문향이다’ 화두로 열려

2020-11-04     /여수=이승현 기자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시화전. /여수시 제공

 

[여수=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여수시립쌍봉도서관은 11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시화전-청려문향(淸麗文鄕) 展’을 개최한다.

‘청려문향’이란 테마로 시작된 이번 시화전은 ‘맑고 깨끗한 여수는 문향이다’라는 화두로 솔뫼 최송산 화백의 그림과 캘리그라피 26점이 전시된다.

기존의 시화전과 달리 우리 전통적 동양화의 색채와 분위기로 고품격 전시가 이색적으로 이루어져 이목을 끌고 있다.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시화전’은 해마다 여수 전역을 순회하며 시화 전시를 하고 있다.

특히 사상 유래 없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자가 격리가 일상이 돼버린 지금, 시화 전시는 이런 무미건조한 삶에서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