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분기 어업생산 8만7800t 증가

전년比 47%↑

2020-11-25     /전효정 기자

[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전남지역 3분기 어업 생산량과 생산금액이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3분기 전남 어업생산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은 27만4557t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47.0%(8만7800t) 늘었다.

어업별로 천해양식어업은 23만2308t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59.0%(8만6169t) 늘었다. 일반해면어업도 3만9952t으로 5.0%(1911t) 증가했지만 내수면어업은 2297t으로 10.9%(280톤) 감소했다.

주요 품종별 어획량은 참조기 169.7%(2725t), 갈치 22.3%(430t), 젓새우류는 72.5%(1618t)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천해양식어업 품종 중 다시마류 62.0%(7만8841t)와 청각 116.8%(3753t), 홍합 349.6%(2804t)은 높은 증가률을 보였다.

3분기 어업생산금액은 643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23억원(7.1%) 증가했다.

분야별 어업생산금액은 천해양식어업이 3273억원으로 14.1%(405억원), 일반해면어업은 2622억원으로 5.9%(146억원) 늘었지만 내수면어업은 527억원으로 19.4%(-127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