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광주 중·고교 전체 학년 원격수업

교직원도 재택근무…수능 시험장 방역

2020-11-25     /김영란 기자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수능시험 다음날인 12월4일 광주 지역 중·고등학교 전체 학년이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25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시험장 방역을 위해 다음달 4일 전체 중·고등학교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대규모 인원이 찾는 시험장에 대한 방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광주 지역 중학교 교사 31%, 고등학교 교사 58%가 수능시험 감독관 등으로 참여하는 만큼 집단감염 우려도 적지 않다는 것이 시교육청의 판단이다.

필수 요원을 제외한 모든 교직원도 12월4일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생활방역 수칙 철저 준수를 당부했다. 다중 이용시설과 소모임, 친인척 간 교류도 자제를 당부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시험장 방역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체 중·고등학교 대해 원격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