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암기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특별전시전 개최

2020-12-23     /목포=박효원 기자

 

[목포=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은 김암기미술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고(故) 김암기 기증 서화 컬렉션 : 먹빛의 문자향' 전(展)을 24일부터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2000년을 전후로 반세기 동안 목포 미술계에 큰 영향을 주었던 이 지역 서양화단의 거목 고(故) 김암기 화백이 수집해 기증한 작품으로 구성했다.

‘먹빛의 문자향’이라는 부제로 우리나라 근ㆍ현대를 대표하는 서화가들인 해강 김규진, 남농 허건, 취당 장덕, 소암 현중화, 청탄 김광추, 장전 하남호, 운암 조용민, 평보 서희환, 유천 서종견 등 생전에 故김암기 화백과 교류했던 서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한국적인 감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