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 주민부담 덜어”...전남도, 수수료 83억 감면

2021-01-17     /박효원 기자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지난해 수해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지적 재조사사업 등을 통해 지적측량 6083건의 수수료 83억원을 감면했다고 17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인한 감면은 전남도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주택 완파 시 전액, 반파 시 50% 감면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325건 511필지, 1억4000만원을 감면받아 수해 지역 주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줬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5758건, 81억 6000만원을 감면했다.


사업별로는 ▲ 사업 지적 재조사사업 등 국가시책사업 62억8000만원 ▲ 농촌주택개량사업 등 특수시책사업 1억 2000만원 ▲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대상 1억원 ▲ 등록전환 등 기타요인 16억6000만원 등의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갔다.


올해도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대상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 지역 저온 저장고 건립 등 농업기반시설사업과 농촌주택 개량사업·국가유공자 및 장애인(1~3급)은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특별재난지역은 지난해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