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주인없는 노후간판 철거한다

2021-03-23     /김창원 기자
노후간판 철거.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광주 서구가 폐업 후 방치되거나 노후된 간판을 철거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각종 풍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상철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먼저 옥외광고물 정보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폐업 후 방치된 노후 간판을 조사하고 파악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주인없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철거대상 간판에 대해 건물주나 건물관리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기한은 오는 4월 16일까지이며 건물주 또는 건물관리자가 동 주민센터 또는 도시재생과에 방문접수 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구는 4월 말까지 사업 대상 선정을 완료하고 5월 중으로 노후간판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 사업을 위해 총 15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주인 없는 노후간판은 관리의 사각지대에 위치해 각종 풍수해 등으로 안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정비할 수 있도록 건물주 및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