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전 채비 한번 더 하면 즐거움 두배

2021-03-24     광주타임즈

 

[광주타임즈]담양소방서 담양센터 이재욱=최근 봄철을 맞아 무리한 산행 및 음주산행으로 인한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봄철 산행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


3월 고산지대는 도심보다 기후 변화가 커서 밤낮 기온 차와 우천 시 대비할 수 있는 기능성 여벌 준비 및 사전 등산코스·일기예보를 필히 확인하고 산행에 나서야 한다.


특히 겨울철보다 땅이 녹기 시작하는 봄철은 일교차가 크고 지반이 약해져 낙석,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추락 및 실족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산행 전 다시금 채비가 필요하다.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고 ▲고도가 높아질수록 체온은 떨어지니 방수기능이 되는 옷을 챙긴다. ▲시간을 자주 체크해 날이 어두워 지기 전에 하산을 하고 ▲산행은 혼자 가는 것보다 조를 이루어 2명 이상 산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쉬운 듯 번거러운 위 사항들만 지켜준다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봄철 산행이 될 것이다.


더불어,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휴대폰을 통한 위치 파악을 수시로 하고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번호를 주의깊게 살펴보아 유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