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립도서관 서비스 이용하세요”

전자책‧시요일서비스 등 전자도서관 서비스 한달 최대 6권까지 서점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원하는 도서관에서 대여하는 상호대차서비스

2021-04-08     /김영란 기자

[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광주시립도서관은 정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전자도서관서비스다. 기존 전자도서관은 소장형 전자책 1만8000종, 오디오북 123종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전자 자료를 확충하고, 밀리의 서재(7만5000종), yes24(1만종), 교보문고(5만2000종) 등 구독형 전자책과 이용자에게 맞는 시를 큐레이션하는 ‘시요일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보고 싶은 책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한달에 최대 6권까지 가까운 지역서점(13개소)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첫 시행 후 8개월간 2600여 명이 신청해 5000여 권을 이용했다. 올해도 3월말 현재 13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역 내 다른 도서관에 있는 도서를 내가 원하는 도서관에서 빌릴 수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시립 무등, 사직, 산수 ▲서구 서구공공, 생태, 상록 ▲북구 일곡, 운암, 양산 등 9개 공공도서관에서 시행 중이며, 지난해 455건, 올해는 1분기에만 480여 건이 이용했다.
 
이와 함께, ▲광주 이외 지역의 도서관에 있는 책을 볼 수 있는 책바다서비스 ▲도서를 예약하면 광주시청, 무등도서관, 남광주역에 있는 무인예약 기기에서 대출할 수 있는 무인예약서비스 ▲전일빌딩245에 위치한 디지털정보도서관 디지털열람존의 영상자료, 전자책 등 다양한 유형의 멀티미디어 자료 이용 등도 제공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의 서비스는 정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회원증은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이용안내-대출증 발급’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경화 시립도서관장은 “독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