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해태 타이거즈’ 역사박물관 문 열어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 신규 매장 오픈

2021-04-11     /박소원 기자

 

[광주타임즈]박소원 기자=80년대 야구명가의 추억을 담은 해태타이거즈 역사박물관이 광주지역 한 호텔에 문을 열었다.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는 지난 9일 해태타이거즈 역사박물관과 정통일식당, 스위트 패밀리룸 등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호텔측은 지난해 12월 해태타이거즈 레전드상조회와 협약을 맺고 전 감독, 선수들의 소장품을 기증받아 최근 22층에 해태타이거즈 역사박물관을 개설했다.

역사박물관에는 해태타이거즈의 마지막 감독이자 기아 타이거즈 초대 감독을 역임한 김성한 전 감독과 송유석 전 야구선수 등의 기증품, 타이거즈 선수들의 활동사진 등이 전시됐다.

프로야구 명가를 이룬 해태타이거즈와 그 시절 야구로 뜨거웠던 광주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호텔측은 시민들에게 80년대 추억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투숙객뿐만 아니라 호텔을 방문하는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오픈 전시관으로 공간을 꾸몄다.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는 또 서해안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일식 요리를 선보이는 정통 일식 레스토랑과 객실 내 인디언텐트가 비치된 스위트 패밀리룸을 신규 개설했다.

이와 함께 봄 시즌 여행객들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패키지, 남도 골프 스테이 패키지, 걸스나잇아웃 패키지 등 각종 프로모션 상품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