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민 디지털 역량강화 무료 교육…340명 강사 채용

2021-05-26     광주타임즈

[광주타임즈]박효원 기자=전남도는 디지털 세상에서의 배제와 차별을 없애기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국비 55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한다. 도민 누구나 무료로 집 근처에서 디지털교육을 받도록 주민센터, 복지관, 마을회관 등 85개소를 디지털배움터로 지정해 도민 3만 7230명에게 정보화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인재 340명을 강사와 보조강사로 채용한다.


교육은 스마트폰으로 영상 가족모임 하기,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하기 등 스마트기기 사용법부터 SNS로 여행정보 찾기, 모바일 정부서비스 활용하기, 마을 온라인 모임 개최하기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자격증과 코딩, 유튜브 교육 등도 한다.


또한 장애인, 다문화, 경력단절 여성,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 대상자 맞춤형 교육 과정도 개설한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집합․온라인․찾아가는 교육 등 상황에 맞게 진행할 방침이다.


교육을 바라는 도민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1566-6105) 문의하면 된다.


최영주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도민이 디지털배움터에서 배운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이용환경 변화에 쉽게 적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